오늘 11월 20일은 TDOR(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),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.
성소수자부모모임은 지난 17일, 홍대와 이태원 두 군데에서 진행된 TDOR 기념 집회에 참여하여
그동안 우리 곁을 먼저 떠난 트랜스젠더퀴어분들을 추모하고 트랜스젠더퀴어의 인권을 함께 외쳤습니다.
한국 사회에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, 혐오가 만연합니다.
그 중에서도 트랜스젠더퀴어는 젠더표현, 성별정정, 취업, 의료 서비스 등에서 특히나 더 권리를 박탈당하고 불이익에 직면하고 있습니다.
일상에서의 직접적인 혐오와 폭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.
트랜스젠더퀴어 역시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도 차별받아서는 안 될 우리 사회의 구성원입니다.
이제는 트랜스젠더퀴어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사라져야 할 때입니다.
TDOR을 맞이한 오늘, 차별과 혐오에 맞서다 희생된 트랜스젠더퀴어 분들을 기억하겠습니다.
성소수자부모모임은 트랜스젠더퀴어의 인권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함께 연대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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